무력도발 지속, 군서적 긴장 수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도발은 지난해 12월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27일 만이다. 현재 우리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최근 북한은 이달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사흘 연속 포사격을 감행하기도 했다.
9·19 남북군사합의로 사격 및 기동 훈련이 금지된 해상 완충구역에 북한군 포탄이 낙하한 것은 2022년 12월 이후 1년1개월 만으로 군사적 긴장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사실상 북한이 한국을 적대국으로 선포하면서 대남 도발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북한은 대남 교류 단체들도 정리했고 무력통일 방침 기조를 분명히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남 정책 전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민족화해협의회,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등 관련 단체들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노동당은 후속 조치로 대남 기구를 모두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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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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