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美 ITC 최종 심결⋯"끝까지 진실 밝힐 것"

사진=메디톡스
사진=메디톡스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메디톡스는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 전체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메디톡스가 휴젤을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Inv. No. 337-TA-1313)’에서 ITC는 휴젤의 관세법 위반 사실이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앞선 2022년 3월 메디톡스는 휴젤, 휴젤 아메리카 및 크로마 파마를 ITC에 제소했으며 같은 해 5월 조사가 시작돼 올해 6월 예비판결이 내려졌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전체 위원회(full Commission)의 이번 결정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한다”며 “대응 방안을 검토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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