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 포함 1000만 달러 규모⋯"中시장 본격 진출 의미"

메디톡스-해남 스터우 투자유한회사 뉴라미스∙뉴럭스 중국 총판 계약식 기념사진.(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해남 스터우 투자유한회사 뉴라미스∙뉴럭스 중국 총판 계약식 기념사진.(사진=메디톡스)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메디톡스와 계열사 뉴메코는 지난 10일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 회사(대표 SHI RI HONG, 이하 해남 스터우)와 뉴라미스, 뉴럭스의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톡스와 해남 스터우는 중국 내 마케팅 및 유통 역량 극대화를 위해 연매출 140조원 이상 판매를 하고 있는 중국 제약기업 시노팜과 업무 협약 체결도 수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해남 스터우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출시 후 10년간의 제품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 기업은 내년 말 중국 등록을 앞두고 있는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중국명 필룩스)의 판권도 5년간 갖게 된다. 해남 스터우는 출시 이후 지급하는 판매 로열티와 별도로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10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글로벌전략팀 이봉근 이사는 “이번 계약은 세계 최대의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메디톡스가 본격 진출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임상 시험 및 허가등록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대량 공급망을 갖춘 뉴럭스와 뉴라미스의 강점을 토대로 거대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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