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치료제 상업화 물량⋯10월 납기 예정
올해 올리고 신규 수주금액 1137억원⋯연평균 29%↑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에스티팜이 미국 바이오텍과 1314만 달러(약 187억원) 규모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에스티팜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허가승인을 받은 심혈관질환 올리고핵산치료제의 상업화 물량으로 납기는 올해 10월이다.
이 신약은 고중성지방혈증이라는 만성질환 적응증으로도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3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에스티팜은 신약 허가 신청용 PPQ(Process Performance Qualification) 배치에 해당하는 269억원의 공급계약(납기 올해 6월)을 체결했다. 여기에 이번 계약을 포함하면 이 신약으로만 올해 456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티팜은 이번 공급계약까지 올해 올리고 신규 수주금액이 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주잔고는 2억2473만 달러(약 3194억원)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 기업의 최근 3년간 연말기준 수주잔고는 ▲2022년말 1억186만 달러 ▲2023년 1억3780만 달러 ▲2024년 1억 6933만 달러로 연평균 29%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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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ysjung@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