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고 가이드라인 기반 작성⋯"지속적 고도화"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에스티팜은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에스티팜의 사업 운영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자사는 지난 2023년 5월 사회적책임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첫 보고서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과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수립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과제가 담겼다.
5대 전략 과제를 기반으로 에스티팜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포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Healthy Sustainability Areas’ 섹션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책임 있는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Healthy Products), 안전보건 강화 및 인재 육성(Healthy Workplace), 공급망 관리 및 사회공헌(Healthy Communities),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체계(Healthy Planet),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Healthy Management)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2024년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핵심 성과도 공개됐다. 특히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잠재적 영향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 점을 담았다.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재정비했다. 여기에 Scope 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 산정 대상을 총 9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에스티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 2021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의 주요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독립된 외부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쳤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지속가능성 전략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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