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컴투스는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SNUSV(Seoul National University Student Venture Network)’가 주최한 ‘데모데이’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NUSV 36기 데모데이’로, 동아리 소속 창업팀들이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벤처캐피털(VC) 관계자, 창업가, SNUSV 동문, 일반 관람객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컴투스는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를 지원하고, SNUSV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AC Program)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시상자로는 SNUSV를 직접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낸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나섰다. 송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이 청년 창업의 핵심”이라며, 창업가로 성장해 나가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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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SV는 송병준 의장이 서울대 재학 시절 벤처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창립한 창업동아리다. 이후 송 의장은 컴투스홀딩스(구 게임빌)를 창업해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키웠으며, 현재는 벤처기업협회 회장직을 맡아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창업 선배들의 정신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며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컴:온(COM:ON)’ 개최를 비롯해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 문화예술 후원, 대학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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