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LG헬로비전이 17일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있게'라는 비전 아래, ESG 정책과 실행 방안을 담은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업 방향성과 지역사회 기여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LG헬로비전은 임직원, 고객, 정부, 미디어, 협력사, 지역사회, 전문가 등 7개 그룹을 중심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인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평가 체계를 갖췄다.
보고서는 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4년 및 2025년 상반기 주요 ESG 성과를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고객 만족 ▲윤리·준법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참여 등 5대 핵심 이슈로 정리했다. 또한 ▲디지털 안전 확보 ▲접근성 향상 ▲콘텐츠의 다양성 반영 ▲지역 가치 창출 등 LG헬로비전의 차별화된 ESG 사례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활동, 이사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방안도 함께 담았다. 임성원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ESG 경영 체계를 정립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며 “사업 성장과 ESG 실천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2021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제3자 전문기관의 Moderate·Type2 수준 검증을 거쳤다. 보고서는 금융감독원 DART 시스템 및 LG헬로비전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