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SK네트웍스는 구성원들의 인공지능(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실제 직무와 연계해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적용하고 도출한 실증 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재무, 세무, 경영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업무 효율화를 위한 과제를 도출해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AI 기반 업무 환경 조성도 진행 중이다. SK네트웍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for M365'를 도입해 구성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러 교육과 사용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데이터 보안 유의사항 및 AI 활용 주의사항을 담은 가이드를 제공해 올바르고 안전한 AI 활용 문화 조성에 힘쓴다.
AI에 대한 구성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SK네트웍스는 AI 전문가 및 로봇공학자 등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내 강연을 진행한다. PR팀 구성원은 AI 활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사내방송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컴퍼니로 성공적 전환은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인적 자원에 달려 있다”며 "탄탄한 AI 역량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나무엑스', '케이론' 등 혁신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