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중고폰 매입 플랫폼인 민팃 ATM을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집에서 간편하게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민팃 홈(Hom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민팃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민팃 홈' 서비스를 신청하면 중고폰의 안전한 수거를 돕는 배송 키트가 제공된다. 안내에 따라 판매를 원하는 제품을 키트에 넣어 집 앞에 두면 픽업 후 민팃으로 입고돼 상태를 진단한 사진과 함께 보상 금액 산정 결과가 전달된다.
결과에 동의하면 중고폰 판매 금액이 계좌로 입금되고, 판매를 원하지 않으면 반송을 요청해 휴대폰을 돌려받는다. '민팃 홈'으로 판매를 의뢰한 중고폰은 민팃의 데이터 삭제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한다.
'민팃 홈' 이용을 위한 별도 비용은 없고 민팃 ATM으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등급 판정 기준으로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민팃 홈'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거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민팃 ATM을 찾기 어려운 고객에게 도움될 것으로 분석된다.
민팃 관계자는 "일상처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ICT 리사이클 사업자로서 건전한 중고폰 거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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