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AI WAVE' 성료… 스타트업·투자자 교류 촉진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SK네트웍스 인공지능 웨이브(AI WAVE) 2025'를 열어 회사의 인공지능 관련 주요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산업의 미래와 소버린 AI 방향성에 관한 패널토의 등도 진행됐다. 

SK네트웍스는 AI WAVE를 주최해 AI 스타트업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결과 교류를 확대한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은 "혁신성을 지닌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원활한 정보 교류 속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기술-자본-비전이 연결되는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소개가 진행됐다.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에게 필요한 AI 모델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업스테이지', 제약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외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피닉스랩' 등의 기술 발표가 이뤄졌다. 

신상은 SK네트웍스 AI혁신1실장은 "단순한 투자기업 설명회나 포럼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교류의 장이 되도록 했다"며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혁신을 통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