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9726억원…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224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3.4% 줄어든 1조9726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 측은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경우 글로와이드가 범용 화학 품목에서 출구 전략을 폈으나, 정보통신의 단말기 판매 대수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4분기부터 사업별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 본·자회사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연계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재무구조를 안정적이고 굳건하게 다진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AI 실증 사례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산업 생태계 내 연결 가치를 높이겠다"며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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