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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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SK스퀘어의 주가가 강세다. 증권가에서 자회사 가치 상승 및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가 주목받으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44분 기준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1만600원(7.84%) 오른 14만5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하면서 SK스퀘어의 주가도 상승했다"며 "AI 관련 투자는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이며 HBM 관련 경쟁력과 기술적 우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도 긍정적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더불어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했다"며" "올해엔 내달까지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또 다른 투자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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