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한국네트웍스가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머스크)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정보기술(IT)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네트웍스와 머스크는 ▲로봇 기반 시스템통합(SI) 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로봇·물류 IT혁신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에 대한 사전 협력 등을 추진한다.
한국네트웍스는 물류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및 SI 기업이다.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해운·물류 기업이다. 국내에서 계약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6월 여주 물류센터 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개소했다. 해당 공간은 ▲물류자동화 설비를 시연하는 '데모룸' ▲물류시스템 시연 및 회의 공간인 '대쉬보드룸' ▲미래 지향적 물류 로봇을 소개하는 '퓨처룸' 등으로 구성됐다.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는 "첨단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화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기업이 운영 효율성과 신속성,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물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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