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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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DB증권이 직장인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새로운 무대를 마련한다.

DB증권은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제1회 DB증권 직장인 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회 참가 자격은 ‘10인 이상 법인 소속 임직원 2인 1팀’이다. 총 120개 팀(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인당 28만원(캐디피 별도)이다.

직장인 골프라는 특성을 살려 개인 단독 출전이 아닌 회사별 팀 단위로 참가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11월 2일 열리는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총 8개 성적 우수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어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치러지는 본선·결선에서는 9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본선·결선에서는 5홀 선승제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본선·결선은 SBS골프에서 녹화로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레인보우힐스 이용 선불권 2000만원이 수여된다. 준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상당 선불권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30만원 상당 기념품과 식사가 제공된다.

DB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직장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동시에 생활 체육으로서 골프 문화를 확산시키겠단 취지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회사 동료 간 유대감 강화와 기업 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B증권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문화를 정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매년 대회를 열어 참가자를 확대하고 직장인 골프대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참가 접수는 9월 16일부터 진행된다. 신청은 SBS골프·DB증권·레인보우힐스C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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