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서울숲 정원학교 참여자들. 사진=GS칼텍스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서울숲 정원학교 참여자들. 사진=GS칼텍스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GS칼텍스는 오는 11월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서 탄소저감형 시민정원을 만드는 가드닝 사회공헌 프로그램(서울숲 정원학교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숲 정원학교 사업의 목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숲을 생태적으로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가드너 교육과 활동을 지원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시민 참여형 가드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 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지속가능한 도시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숲 정원학교 사업은 내년까지 진행된다. 

GS칼텍스는 올해 서울숲 정원학교 사업을 통해 서울숲 조성 당시 후원한 GS칼텍스숲을 탄소저감형 배움정원으로 리노베이션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일반 시민 참여자에게는 현장 실습이 포함된 8주간의 가드닝 교육과 서울숲 배움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움정원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일정에 맞춰 완공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배움정원 조성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서울숲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일상 속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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