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사진=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사진=GS칼텍스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GS칼텍스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시스템 및 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디자인과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점을 호평받았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1957년부터 주관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단순히 미적 완성도가 아니라 '사람·산업·사회·시간'  네 가지 축에서 얼마나 깊이 있게 설계되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2021년 출시했다. 앱의 주요기능인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하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할인, 적립,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앱 속도 개선 ▲결제수단 연동 ▲쿠폰 등록 프로세스 ▲주유소 판매가 업데이트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 향상을 지속했다. 

올해는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 기능인 주유소 찾기, 바로주유, 쿠폰∙포인트 조회가 가능한 Car Play와 Android Auto 서비스를 론칭했다. 스마트폰 흔들기로 바로주유 기능을 빠르게 실행하는 Shake & Pay 서비스도 도입했다. 홈 화면 위젯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앱을 실행하지 않고 위젯 터치만으로 바로주유, 단골주유소 확인, 판매가격 비교 등 필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은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쌓은 서비스 혁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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