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하고 있는 HS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 사진=HS효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하고 있는 HS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 사진=HS효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임직원,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 등이 지난 17일 충남 서천 유부도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유부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고 동아시아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다.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외래종 확산으로 토착 생태계가 위협받아 꾸준한 보전 노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번식력이 강한 교란 식물 종자와 새싹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광막 설치 작업도 지원했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됐거나 유전자변형이 이뤄진 생물체 중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이다.

홍수정 HS효성첨단소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팀장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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