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한화큐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코리아 2025'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박영춘 한화큐셀 그리드·에너지 서비스(G&ES) 사업부장은 오는 28~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서 울리 호만(Uli Homann)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과 공동으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박 사업부장은 에너지 최적화 및 전력시스템 운영 자동화 분야 전문가로 차세대 서비스형 에너지 사업 전략 실행을 주도한다.
기조연설 주제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Data-Center Energy Management)'이다. 에너지 설비와 시스템을 AI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최적의 운용체계를 실행하게 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관리 시스템의 비전이 제시된다.
박 사업부장은 "APEC CEO 서밋에서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로 발전한다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달성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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