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양측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과 미국 테네시주 관계자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양측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과 미국 테네시주 관계자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빌 리(Bill Lee)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지난 24일 경기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등을 만났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의 생산 공장이 미국 테네시 주에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테네시 주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자동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에서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네시는 인력·물류·세제 환경이 우수해 북미 시장 진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첨단 연구개발(R&D) 강화, 공급망 고도화, 고용 창출 등을 실현해 '국가 경제 기여'에 힘을 더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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