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모이몰른 오프라인 매출이 약 4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사진=한세엠케이 제공
지난달 기준 모이몰른 오프라인 매출이 약 4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사진=한세엠케이 제공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글로벌 베이비웨어 브랜드 모이몰른은 지난달 기준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이몰른의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약 4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달 전체 매출 역시 양호한 흐름으로 출발해 1~6일 동일 일자 기준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세를 유지하며 전체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성과는 급격한 기온 하락에 따른 겨울 시즌 수요 선점 및 겨울 주력 아이템의 집중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 모이몰른은 올해 겨울을 맞아 보온성과 착용 편의성을 높인 윈터 라인업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력을 강화했다.

대표 아이템인 ‘쿠키 방한부츠형 멜로디화’는 스웨이드 소재 어그부츠 디자인에 퍼 배색과 에스닉한 무드의 테이프 디테일을 더해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벨보아 안감과 라이렉스 깔창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인 ‘코지 풋워머’는 양면 보아 소재를 사용해 보온 효과를 높이고, 상단 밴딩 처리로 아이가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벨로아 소재에 속기모를 더한 ‘로렌 벨로아 상하의 세트’, 친환경 충전재 덕 화이버를 활용한 ‘샤벳 리리덕 패딩점퍼’ 등 주요 겨울 아이템 전반이 매장에서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모이몰른 관계자는 “올해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따라 겨울 외출복과 방한 아이템 중심으로 구매가 앞당겨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 시즌 수요가 빠르게 집중되는 시점에 맞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매장 접점 확대를 통해 체감 가능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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