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에서 토마토 주스, 블루베리 등 컬러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샵에서 토마토 주스, 블루베리 등 컬러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GS샵은 식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홈쇼핑에서 다양한 ‘컬러푸드(color food)’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GS샵이 6월 선보인 ‘돈시몬 토마토주스’와 7월 론칭한 ‘하이랜드 토마토주스’의 누적 주문액이 지난달 말 기준 30억원을 돌파했다.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한 대표적인 레드(Red) 푸드로, 항산화 성분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두 상품 모두 물, 설탕, 색소 등 첨가물이 없는 100% 토마토 착즙 주스로 마녀스프, 토마토 냉국수 등 토마토가 들어가는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들은 첫 방송부터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매 방송마다 목표 대비 20~30% 높은 실적을 올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홈쇼핑 채널 시청률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고객 관심도 또한 높다.

특히 지난달 중순 '지금 백지연' 방송에서는 ‘하이랜드 토마토주스’가 방송 시작 약 30분만에 준비 수량 8300세트가 모두 매진됐다.

‘퍼플(Purple) 푸드’도 인기다. GS샵이 지난 8월과 지난달 방송한 ‘비타프룻 캐나다산 야생 블루베리’는 두 차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GS샵은 식단을 통해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그린(Green)과 오렌지(Orange) 푸드 상품도 잇따라 선보인다.

우선 오는 13일 저녁 8시 45분 ‘지금 백지연’ 방송에서 ‘홀베리 슈퍼그린 샐러드’를 론칭한다. 유기농 케일을 비롯해 양배추, 브로콜리, 샐러리 등 녹색 채소를 열처리를 거치지 않는 동결건조 공법으로 영양을 보존한 ‘그린(Green) 푸드’ 상품이다.

이어 14일 저녁 8시 35분 ‘소유진쇼’ 방송에서는 오렌지 푸드 상품인 ‘보넬드 당근주스’를 방송한다. 1000ml 한 병에 당근 약 16.7개가 들어간 100% 착즙 주스로, 첨가물 없이 껍질부터 뿌리까지 통째로 갈아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등 영양소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박종현 GS샵 푸드팀 MD는 “요즘 소비자들은 색만 보고도 영양소를 떠올릴 만큼 컬러푸드에 익숙하다”며 “다양한 원물을 활용한 컬러푸드 상품으로 고객의 건강하고 다채로운 식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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