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엔씨소프트의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작 ‘신더시티’가 지스타 2025 현장을 사실상 접수했다. 벡스코 전시장에는 시연을 위해 무려 최대 180분 줄을 서는 대기열이 만들어졌고, 돔형 영상관 ‘NC시네마’ 앞에는 신규 트레일러를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현장에서 “수많은 이용자가 깊은 내러티브와 긴장감 넘치는 협력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신더시티’를 만들고 있다”며 “엔씨의 첫 오픈월드 슈터 게임답게 AAA급 서사와 대규모 협력전(CO-OP)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파괴된 서울을 무대로 한 캠페인 모드를 최초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주인공 ‘세븐’의 시점을 따라 이동하며 특수 택티컬 장비와 무기를 활용해 ‘아이언스매셔’, 변이체 ‘크리처’ 등 다양한 적과 맞붙는다. 시연 부스는 하루 종일 만석이 이어졌고, 체험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신더시티’ BI가 각인된 한정판 보조배터리가 제공됐다.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 ‘NC시네마’에서는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폐허가 된 도심 전경과 변종 크리처, 거대 보스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4명의 영웅이 등장하며 전면 협동전의 규모감을 보여줬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규 영웅 ‘엔젤(Angel)’이 등장해 현장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엔씨소프트는 ‘신더시티’를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부산=서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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