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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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영원무역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분기 호실적을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1분 기준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7600원(9.87%) 오른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8만5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원무역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와 73% 증가한 1조2000억원, 18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관세 영향에도 불구 동사의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27년 배당성향 25%를 목표로 향후 배당성향을 점진적 확대할 예정인 만큼, 주주가치 제고 전략 이행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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