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위메이드가 일본 AI 기업 퀀텀솔루션스(Quantum Solutions Co., Ltd.)와 글로벌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퀀텀솔루션스는 AI 인프라와 블록체인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실물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자산담보 기술(Asset-Backed Technology)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1억8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글로벌 아이템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AI·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참여형 게임 경제’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나이트 크로우’, ‘미르4’ 등 위메이드 대표작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공식 글로벌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거래 데이터는 이더리움 기반 실물자산(RWA)로 토큰화해 블록체인 상에서 위변조 없이 관리된다.

또한 두 회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보유한 게임 IP를 토대로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고 실제 게임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도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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