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UAE: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K-엑스포는 K-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한류 박람회다. 올해는 캐나다·스페인·아랍에미리트 등 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두바이 행사 역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가 열린 글로벌 빌리지는 두바이의 대표적 문화교류 명소로, 일 평균 7만명 이상이 찾는 다문화 축제 공간이다. 이번 K-엑스포 기간 양일간 약 1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게임 영상 시청과 시연 플레이를 비롯해 포토존 운영, 선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디앤씨미디어 웹소설·웹툰 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게임으로, PC·콘솔 이용자의 플레이 감각에 맞춘 전투 연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오는 11월 25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최대 4인이 함께 즐기는 협력 전투와 다양한 무기·스킬 조합을 통한 액션성이 특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두 차례 K-엑스포 참가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게임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