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뚜레쥬르, 딸기와 초콜릿으로 연말 케이크 라인업 강화
스타벅스·투썸, 프리미엄 협업 케이크·앱 전용 할인으로 소비자 공략

파리바게뜨가 ‘베리밤’ 시리즈를 앞세워 연말 한정 케이크 판매에 나섰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베리밤’ 시리즈를 앞세워 연말 한정 케이크 판매에 나섰다. 사진=파리바게뜨

[서울와이어=김익태 기자] 연말읖 앞두고 베이커리·카페업계가 크리스마스와 홀리데이 시즌 한정 케이크를 선보이며 사전 예약 경쟁에 나섰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브랜드들은 화려한 비주얼과 맛은 물론 브랜드 특색과 협업 요소를 강조한 프리미엄 케이크를 내세웠다.

◆생딸기·초콜릿 품은 연말 케이크… 베이커리 브랜드 총출동

파리바게뜨는 ‘베리밤’ 시리즈를 앞세워 연말 한정 케이크 판매에 나섰다. 생딸기를 빼곡히 올린 ‘베리밤 케이크’, 초콜릿 가나슈와 딸기를 조합한 ‘베리밤 초코 타르트’, 레드시트에 딸기 콤포트를 더한 ‘베리밤 레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19일까지 파바 애플리케이션(앱), 해피오더앱, 배달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일부 제품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뚜레쥬르는 시그니처 제품 ‘스트로베리 퀸’과 더불어 캐릭터 협업 케이크로 라인업을 꾸렸다.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을 테마로 한 디자인 케이크를 출시했으며, 일부 제품에는 키링 장식도 포함돼 있다.

앱 사전예약 시 최대 50종 케이크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산리오 굿즈 세트도 한정 판매된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온라인 스토어 배송 전용 케이크 라인업.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온라인 스토어 배송 전용 케이크 라인업.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감성 더한 프리미엄 케이크… 카페업계도 ‘홀리데이 전략’

스타벅스는 ‘매장 픽업 전용 5종’과 ‘온라인 배송 전용 14종’ 등 총 19종의 홀케이크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특히 조선호텔 협업 제품 ‘조선델리 스노우맨 케이크’는 지난해에 이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월리를 찾아라’에서 영감을 얻은 ‘월리 베어리 딸기 케이크’, ‘부쉬 드 노엘’, ‘굴뚝쿠헨’ 등 딸기·초콜릿 베이스 케이크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사전예약은 앱에서 가능하며, 배송 제품은 오는 25일과 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투썸플레이스는 ‘디어리스트 윈터’를 테마로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 6종을 선보였다. ‘윈터 베어’, ‘멜팅 스노우맨’, ‘브라우니 루돌프’ 등 겨울 감성 캐릭터 케이크와 함께, ‘스트로베리 산타’, ‘화이트 스초생’ 등 시그니처 생크림·초콜릿 조합 제품도 포함됐다. 투썸하트앱으로 사전예약하면 카드사 제휴 할인과 앱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매년 홀리데이 시즌마다 고객 여러분께 보다 완성도 높은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겨울 역시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무드를 담은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연말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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