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코레일유통은 서울․경기 주요 철도역 상업시설을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철도역 상업시설의 안전을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3일 열린 코레일 계열사 ‘철도안전 협력 회의’에서 논의된 중점 관리사항을 반영해 점검했다.
박정현 대표는 서울역, 용산역, 운정중앙역, 킨텍스역을 방문해 ▲상업시설 운영 현황 ▲시설물 안전상태 ▲신규 매장 공사 현장 ▲역사 내 광고 매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용산역 내 카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조리기구 사용과 화재·사고위험요소를 면밀히 확인하고, 매장 관리자들과 안전관리 준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12월 중순 오픈 예정인 커피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 공사 현장과 광고 매체 현장을 방문했다. 이동식 사다리 높이와 지지 방법 등 법정 기준 준수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작업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등 안전조치 이행 상황도 살폈다.
또한 물류 배송 과정에서 과다 적재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오픈한 GTX-A 서울역·킨텍스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방문해 운영 상태와 안전보건 사항을 점검하고,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한 개선 필요사항도 검토했다.
박 대표는 지난 2월 취임 이후 매달 전국 철도역의 상업시설과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철도역은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과 이용객이 불안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