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PUBG: 블랙 버짓(PUBG: Black Budget)’이 오는 12월 첫 번째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PST 기준 12월 12~14일, 19~21일 총 6일간 진행되며 북미·유럽·아시아 지역의 PC 플랫폼(스팀)에서 운영된다. 크래프톤은 핵심 게임플레이를 점검하고 커뮤니티 피드백을 본격 수렴하기 위한 초기 개발 단계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테스트 기간 중 SOOP 및 치치직 드랍스를 통해 액세스 키를 획득하는 방식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알파는 비밀유지계약(NDA) 없이 공개 테스트 형태로 진행돼,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플레이 영상·리뷰·스트리밍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이를 통해 “초기 빌드를 최대한 개방적으로 경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X(구 트위터)와 스팀 공지에서도 크리에이터 전용 혜택 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커뮤니티 배포용 알파 코드가 추가로 지급된다.

‘블랙 버짓’은 탐험·발견을 전면에 내세운 PvPvE 익스트랙션 슈터로, 초자연적 현상과 의문의 기술이 공존하는 ‘콜리 섬(Coli Island)’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매 레이드마다 달라지는 위협 속에서 숨겨진 시설을 탐험하고 전리품을 확보하며 섬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펍지 스튜디오는 이 작품을 “전투를 넘어 탐험과 발견을 중심에 둔 새로운 슈터 경험”으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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