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추석 이후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분양시장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8개단지 7만9206가구다. 공공·민간임대를 제외한 총가구 수 기준이다.
월별로는 ▲9월 8개단지 1만7628가구 ▲10월 8개단지 1만6372가구 ▲11월 8개단지 2만5825가구 ▲12월 4개단지 1만9381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4만1657가구 ▲서울 2만3695가구 ▲인천 1만3854가구다.
전체 분양 예정 물량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2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분양 단지 중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이 16개다.
분양업계는 최근 정부가 분양가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히면서 수요자의 ‘막차 타기’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의 심사 기준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또 건축비도 오르면서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7만9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또 정부의 분양가 규제 완화 움직임에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져 로또 청약을 잡기 위한 수요자의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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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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