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다음 달부터 시멘트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33분 코스피에서 아세아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11.48%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도 삼표시멘트(10.59%), 고려시멘트(4.87%) 등도 강세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쌍용C&E가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8800원에서 18% 인상한 9만3000원으로 조정한다. 한라시멘트,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삼표 등도 차례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업계는 톤당 평균 70달러선에 거래되던 유연탄이 지난해 10월 220달러를 넘어섰고, 현재도 200달러 이상 가격이 거래되는 것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김민수 기자
ceco@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