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일 4월8일, 코로나로 온라인 진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한 SK그룹 총수일가와 주요경영진은 8일 창립 69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기념식을 가진다.  사진=SKT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한 SK그룹 총수일가와 주요경영진은 8일 창립 69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기념식을 가진다.  사진=SKT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그룹이 '창립 69년'을 맞아 총수 일가와 주요 경영진이 8일 기념식을 가진다.

그동안 용산 SK기념관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에서 실시하기 시작했다.

별도의 메시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총수 일가와 주요 경영진은 고 최종건 창업회장, 고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한다.

SK는 1953년 최종건 창업회장이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창업하면서 시작됐다. 1973년 최 창업회장 타계 후 동생인 최종현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받았다. 이후 회사는 1980년 대한석유공사, 1994년 한국이동통신 등을 인수해 성장했다. 1998년에는 최종현 회장이 별세하면서 장남인 최태원 회장이 SK를 이끌고 있다.

최근 SK는 하이닉스 인수 후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첨단소재 등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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