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브랜딩 전략부터 아이디어 광고까지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시점을 맞아 뷰티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모색에 나섰다. 이에 특색 있는 광고 영상과 브랜딩 전략으로 이목을 끌었던 뷰티 브랜드의 이력이 다시금 재조명된다.
이런 브랜드는 시대 문화에 부합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다양한 접점을 발굴한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함과 동시에 일관된 메시지를 각인시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공통점이 있다.
20일 비앤에이치코스메틱에 따르면 자사 브랜드 지베르니(GIVERNY)는 화장품업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광고를 내세운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지베르니는 ‘밀착’ 키워드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극장 광고로 ‘2016 서울 영상 광고제’ 동상,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 파이널리스트 등 여러 광고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광고는 6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캠페인 영상 중 하나다. 온에어 당시 현장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어 바이럴 통합 조회 수 600만을 달성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지베르니의 고유한 브랜드 콘셉트인 ‘밀착’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다.
이후에도 지베르니는 온·오프라인 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각화된 채널에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켰다. 또한 고객과의 브랜드 친밀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섰다.
이같은 노력이 자연스럽게 실구매로 이어지면서 지베르니는 점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베이스 프로페셔널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베르니의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 제품은 출시 이후 판매 63만개를 달성하며 베스트셀러 제품 반열에 올랐다. 해당 제품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은 제품 내 보습 성분 약 60%의 모이스트 베이스와 고분자 필름 포머가 피부 결에 가볍게 밀착돼 투명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뿐만 아니라 숨 쉬는 에어리 라이트 포뮬러의 초경량 레이어링이 촉촉한 생기를 부여한다.
이외에도 지베르니의 파운데이션 제품의 시그니처 라인 ‘고밀착 시그니처 파운데이션’은 출시 당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고밀착 시그니처 파운데이션’은 38시간 메이크업 지속력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깨끗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지베르니 관계자는 “공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극장 광고에서 선보인 ‘밀착’을 핵심 키워드로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다채로운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업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한 신제품 출시와 통합 캠페인 전략을 마련해 뷰티부문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