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카겜, 위메이드 등 주요작 여름 신규 업데이트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국내 게임개발사들이 여름 대목을 준비한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 동안 사용자들을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블소2, 포화란 어게인
엔씨소프트(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가 신규 던전 콘텐츠 ‘포화란: 바다뱀 보급기지’ 사전예약을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작 ‘블레이드&소울’ 콘텐츠를 재해석했다. 4인 파티던전인 ‘포화란: 바다뱀 보급기지’에는 전작에서 인기를 끌었던 최종 보스 ‘포화란’과 충각단 네임드 몬스터 등이 등장한다.
콘텐츠 사전예약자는 보상 아이템으로 ▲수라의 영웅 소울 소환서(3회) ▲바다뱀의 증표 ▲바다뱀의 인장 등을 받는다.

◆카카오게임즈, 엘리온 클래스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가 PC MMORPG ‘엘리온(Elyon)’의 신규 클래스 ‘소울브링어’ 출시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고 참여자에게는 전용 장비가 지급된다. 친구초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3명의 친구를 초대하면 ‘빛나는 루미너스 상자’와 ‘구미호’ 탈 것 등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를 엘리온 도약의 해로 삼고 각종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발표된 로드맵 중 2종의 클래스 업데이트는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편의성 개선과 패드 플레이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미르M 순조로운 출발
위메이드의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23일 자정 출시됐다. 전날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했고 23일 기준 플레이가 가능하다.
미르M은 게임 한류의 원조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크로플레이 플랫폼 게임이다.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 등 기존 미르의 전설2의 게임성을 유지했고 그래픽과 시스템을 개선해 비공개베타테스트(CBT) 당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위메이드는 미르M과 타 게임과 차별되는 특징으로 장인 시스템인 ‘만다라’를 내세운다. 만다라는 전용 재화와 재료로 추가적인 능력치를 얻는 특성이다. 전투와 기술 등 2가지로 구분되며 기술 만다라 선택시 게임 내 제작, 채집 등의 기술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전투를 즐기지 않는 사용자들의 유입까지 고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업데이트는 게임업계의 대목으로 통한다”며 “학생들의 방학으로 사용자가 급증할뿐더러 직장인 사용자들도 휴가 동안 게임을 즐기는 빈도가 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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