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세종시 한 아파트 층 상가 데크에서 자매 사이인 30대,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 안에는 자매 중 동생의 초등학생 자녀 2명도 숨져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4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자매 사이인 30대,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거주하던 아파트에는 초등학생 자녀 2명도 숨져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30대 40대 자매와 함께 자녀 2명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4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세종시 한 아파트 층 상가 데크에서 자매 사이인 30대,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 안에는 자매 중 동생의 초등학생 자녀 2명도 숨져 있었다. 이들은 다른 가족 없이 자매와 자녀 두 명 등 네 명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 안에서는 자매가 각각 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자매가 자녀들을 숨지게 하고 아파트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녀들의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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