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소개된 LG전자 '라이프이즈굿 어워드' 공모전 홍보 영상. 사진=LG전자 제공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소개된 LG전자 '라이프이즈굿 어워드' 공모전 홍보 영상. 사진=LG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지구촌 모두의 더 나은 일상을 만들고 환경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비롯한 글로벌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6일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라이프이즈굿 어워드(Life’s Good Award)’를 열었다. 회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어워드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청받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어워드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회사 브랜드 철학인 ‘Life’s Good’의 지향점처럼 모두가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두의 일상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내용으로 친환경은 물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나 사회적 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제안하면 된다. LG전자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팀에는 총 100만달러(1등 70만달러·2등 20만달러·3등 1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선발된 3개 솔루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은 “어워드는 더 나은 미래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며 “앞으로 더 좋은 사회와 건강한 환경을 위해 많은 사람의 아이디어를 살피겠다.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어워드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예선 심사를 사회·환경적 책임 수준을 평가하고 인증 비영리기관 ‘비랩코리아(B Lab Korea)’와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심사 글로벌 교수진과 LG전자 경영진으로 구성된 라이프이즈굿 위원회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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