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이 충청권과 경북지역 고객사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사진=SM스틸 제공
SM스틸이 충청권과 경북지역 고객사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사진=SM스틸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스테인리스 후판 전문 제조사 SM스틸은 군산공장에서 충청권과 경북지역 고객사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산공장 소개와 후판 생산설비 및 공정 견학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여 고객사 임직원들은 최신 설비를 직접 경험하면서 스테인리스(STS) 후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SM스틸 군산공장은 2020년 6월 1500억 규모 투자로 준공돼 현재 연간 5만4000톤 규모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충남 당진의 중견기업인 임옥수 옥수금속 대표는 “최근 스테인리스 소재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직접 보니 스테인리스 후판에 관해서는 공급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SM스틸의 월드 베스트 슈퍼 레벨러라고 부르던 레벨러를 대하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강선태 SM스틸 중부영업그룹장은 “오늘 고객사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을 적시에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한층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SM스틸은 2022년 3월 IACS(국제선급연합회) 정회원 국가들의 9대 선급 인증을 모두 취득 후 엄격한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조선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초광폭 3750㎜ 제품을 출하하는 등 후판 사업 확장에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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