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 후 이내 상승 전환해 2250선에서 강보합을 나타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18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 후 이내 상승 전환해 2250선에서 강보합을 나타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9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곧바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15%) 오른 2253.4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종가 대비 0.60포인트(0.03%) 내린 2249.35로 시작한 후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의 거래량은 6627만주, 거래대금은 6294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1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2.24%), 철강·금속(1.01%), 의약품(0.74%), 서비스업(0.60%), 운수창고(0.47%), 운송장비(0.32%), 전기가스업(0.31%), 종이·목재(0.25%) 등이 강세고 섬유·의복(-0.69%), 의료정밀(-0.67%), 화학(-0.62%), 건설업(-0.61%), 보험(-0.41%), 유통업(-0.38%), 증권(-0.24%) 등은 약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5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12개다. 보합은 137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42%) 상승한 700.0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85포인트(0.12%) 오른 697.94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4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억원, 14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42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98포인트(1.12%) 상승한 3만52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42.03포인트(1.14%) 뛴 3719.9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60포인트(0.90%) 오른 1만77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뉴욕멜론은행에 이어 이날 골드만삭스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 증시는 트러스 영국 총리의 감세안에 대한 사과로 영국발 우려가 완화된 데 이어 견고한 산업생산 발표로 경기침체 이슈가 완화되자 상승했다”며 “또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국채금리 상승 폭 축소 등도 오름세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장 대비 2.46달러(2.91%) 내린 8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 브렌트유 12월물은 전일보다 1.59달러(1.74%) 하락한 90.03달러로 마감했다.

국제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 대비 8.20달러(0.5%) 하락한 1655.80달러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