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사진=LX하우시스 제공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사진=LX하우시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LX하우시스는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한명호 사장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사장은 13년 전인 2009년 당시 LG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 경영을 이끌었다. LX하우시스는 퇴임 이후에도 한화L&C 및 한라엔컴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로 해당 업계에 몸담으며 시장변화와 통찰력을 유지하는 등 국내 건축자재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LG하우시스 대표 재임 당시 한 사장은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와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했다. 미래 성장 사업들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 글로벌 주요 전략 시장에 현지 생산거점을 구축했다.

이날 LX하우시스는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선임 3명, 전입 2명 등에 대한 인사도 발표했다. 강창원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김우홍 책임, 민병기 책임, 최현진 책임은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장수 LX홀딩스 전무는 LX하우시스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진혁 LX인터내셔널 상무는 LX하우시스 경영진단·개선담당으로 각각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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