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글로벌 공략 속도, 신제품 선봬
치킨 이어 핫도그도 미국에 '역수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치킨과 핫도그 등 K푸드가 전 세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식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고장 미국서 ‘K치킨’ 열풍
해외에서 가장 잘 나가는 한국음식은 치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꼽은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도 한국식 치킨(16.1%)이 1위를 차지했다.
치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K치킨’ 열풍이 불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6월 미국 외식업계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이 선정하는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독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7개국에 진출해 있다.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를 개설한다는 목표다.

◆카디비도 푹 빠진 한국식 핫도그
‘코리안 콘도그’로 불리는 한국식 핫도그 역시 원조국인 미국에 역수출하는 대표 음식중 하나다. 미국 핫도그와 다르게 빵을 가르지 않고 빵가루를 입혀 튀긴 후 설탕 등을 뿌리기 때문에 바삭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핫도그 역시 한국 대표 푸드로 떠올랐다. 2020년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카디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명랑핫도그를 먹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카디비는 한식에 푹 빠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한국식 핫도그뿐 아니라 김치, 떡볶이, 닭발 등 최근에는 소떡소떡을 먹는 모습도 포착됐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치킨, 떡볶이, 핫도그 등 K-푸드의 인기가 폭발적인 상황”이라며 “한류 열풍과 각국의 입맛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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