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성료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잃어버린 243억원 규모의 주식·배당금의 주인을 찾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 준 금융재산은 미수령 주식 2974만주(평가액 240억원),  미수령 배당금은 2억8900만원이다.

상장 종목은 접수일 기준 전일 종가, 비상장 종목은 액면가 기준으로 금액이 산정됐다.

예탁원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중에는 오래된 주권을 가져온 주주부터 잊고 있던 배당금을 수령한 주주까지 다양한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올 해 7월에 개통한 증권대행 전용 홈페이지의 비대면 주식교부 및 대금지급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했다. 이는 증권대행업무 분야에서 최초로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이기도 하다.

예탁원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증권대행 홈페이지의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서민금융자산 회복 지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