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10도, 낮 최고기온 15∼21도
경기 남부·충북 등 미세먼지 '나쁨', 안개 주의

오늘은 큰 일교차를 대비하고 농도 높은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오늘은 큰 일교차를 대비하고 농도 높은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오늘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곳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등이다. 해당 지역들의 일교차는 최고 15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지역에서는 낮 동안 엷은 안개나 먼지 연무가 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대전·세종·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2도 ▲강릉 9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안개가 짙고 바다의 물결이 강한 곳은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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