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이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그룹 신년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옛날 명예회장께 보고할 때 생각과 결론을 먼저 얘기하고 이유를 설명했다"며 "보고하는 것을 보면 쭉 보고가 되는데 결론이 없고 자신의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과거 감사 쪽에 우리 회사 보고 문화를 조사해달라 했더니 보고서가 굉장히 긴데 결론이 없었다"면서 "그래서 보고 문화가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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