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단점 대거 개선, 전투 콘텐츠 강화 기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일 아키에이지 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오픈 5일 만에 100만명 이상이 몰리며 흥행 조짐을 보인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일 아키에이지 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오픈 5일 만에 100만명 이상이 몰리며 흥행 조짐을 보인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초부터 2연속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5일 만에 예약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 등 신작은 모두 사전예약자 100만명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다. 이는 최근 출시 예정 신작 중에서도 이례적인 속도라는 평가다.

서비스를 시작한 에버소울의 경우 레드오션에 가까운 서브컬처 장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에버소울은 17일 기준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4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기세를 몰아 아키에이지 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작 대비 개선된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기존 게이머들의 복귀를 노리는 식이다. 전작인 ‘아키에이지’는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서 모험과 생활 콘텐츠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역으로 게이머나 인공지능(AI)와의 전투가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신작 아키에이지 워는 이러한 전작의 단점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령전, 해상전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에 공을 들였고, 그래픽도 대폭 개선했다. 

게임 사전예약은 공식 페이지와 카카오게임하기,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등에서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는 게임 출시 후 게임 내 액세서리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받는다.

추가로 카카오게임즈는 사전예약자 누적 인원 달성 수준에 따라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만명 예약을 달성한 덕에 ‘희귀 직업 선택권’과 ‘희귀 선박 건조대 상자’ 등이 확정적으로 지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친구 초대 이벤트와 함께 초대한 친구가 출시 이후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추가로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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