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에어컨을 관리하는 자동 청정관리 기능이 강화했다. 집에 혼자 남을 반려동물까지 배려한 ‘펫케어모드’ 등이 적용돼 에어컨 사용의 활용도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회사는 수분이 많이 생기는 열교환기 뒷면에 항균 처리된 클린 케이스를 적용했다. 기존 열교환기에 남은 수분을 제거하는 자동 건조 기능과 함께 내부 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TITI 연구원과 시험한 결과 이 클린 케이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대해 99.9%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 휘센 타워의 자동 청정관리의 경우 클린 케이스까지 더해져 총 7단계로 구성됐다.
극세 필터의 먼지를 청소하는 필터클린봇(1단계)부터 UV LED 팬살균(7단계) 등 단계별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꼼꼼하고 청결하게 관리한다. 또 고객은 원할 때마다 제품을 열어 내부에 있는 4개의 팬을 직접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는 더운 여름철 반려동물을 케어할 수 있는 모드도 새롭게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도달하면 내부가 덥지 않도록 냉방 기능을 실행하거나 LG 씽큐 앱을 통해 원격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바람을 양쪽뿐 아니라 왼쪽, 오른쪽 한 방향으로만 내보내는 ‘한쪽바람’ 기능도 추가됐다. 회사는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고려했고. 실내 환경에 맞춰 운전할 수 있는 스마트케어로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2023년형은 LG 휘센 타워의 최고급 라인업인 럭셔리 제품으로 레이더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과 유무 등도 감지한다. ‘외출절전’ 기능은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최대 72%까지 전기 사용을 줄여, 고객의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LG전자는 휘센 타워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보급형 등 신제품 전 라인업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추가했다. 제품들은 구입 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고객은 씽큐 앱을 활용, UP가전 센터를 통해 신기능을 추가하고, 관련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특히 공간 인테리어 가전으로 불리는 만큼 어떤 가정에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다.
신제품 24종 가격은 출하가 기준 345만원~760만원으로 색상은 카밍 베이지, 크림 그레이, 크림 화이트, 카밍 그린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제품 출시에 맞춰 ‘2023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오는 4월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겐 최대 70만원의 캐시백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제품타입과 관계없이 사용하던 에어컨을 LG 휘센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고객들은 최대 14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휘센 에어컨만의 강화된 청정관리를 비롯한 편리한 특화 기능들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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