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1465억, 역대 최대 이익 달성…전년대비 136.2%↑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대표 임규준)가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의 호실적을 거뒀다.
흥국화재는 2022년 주요 결산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매출액 4조5289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 당기순이익 146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21년 대비 141.8%, 136.2%씩 늘었다. 당기순이익 1465억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장기손해율은 2021년 103%에서 2022년 95%로 전년대비 8%p개선됐다.
특히, 흥국화재는 고수익군인 장기보장성보험의 매출 비중이 업계 대비 높은 90%를 차지해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2022년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주요인이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 손해율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관련한 자본건전성 및 경영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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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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