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픽사베이
대한체육회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체육회는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오는 17~20일 4일간 전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1년 앞두고 개최되는 국내 종합대회로 선수단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는 8개(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종목이 서울·경기·강원·경북·울산에서 분산 개최되며 선수 2726명과 임원 1484명 등 총 4210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폐회식은 미개최한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대회 종료 후 별도로 종합시상을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완화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첫 동계체육대회로 지난 대회와는 달리 유관중으로 진행하며 차준환(피겨), 황대헌(쇼트트랙), 정동현(알파인) 등 주요선수들이 참가해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