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해 시즌 통합 11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제철 여자 축구단 ‘인천 레드엔젤스’가 2023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3 시즌 유니폼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붉은색과 푸른색이 적용됐다. 부분적으로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다. 레드엔젤스는 홈 경기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원정 경기에서는 푸른색 유니폼을 각각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제철 레드엔젤스 스포츠 브랜드 파트너인 엄브로(Umbro)는 유니폼 제작 초기 단계부터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의 의견을 수용했다. 디자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최종 시안까지 함께 소통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유니폼을 만들어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여자축구 최초로 엄브로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WK리그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팬들에게 한층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오는 3월24일(금) 홈구장인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문경 상무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홈 팬들은 올 시즌 바뀐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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