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1·2022 LACP 비전 어워즈’에서 통합보고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2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1·2022 LACP 비전 어워즈’에서 통합보고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2년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2022 Beyond Steel’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1·2022 LACP 비전 어워즈’ 온라인과 디지털 보고서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 21주년을 맞은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 주관하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다. 

이 대회에서는 우수작품에 대해 각각 대상(Platinum)과 금상(Gold), 은상(Silver), 동상(Bronze) 등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

20개국 이상에서 1000여개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가운데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 

앞서 회사는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업계 최초로 반응형 웹 기반의 디지털 보고서로 통합보고서를 전환했다.

이어 2022년에는 디지털 보고서의 안정성과 가독성 강화에 집중했으며, 사용자들이 컴퓨터뿐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기기에서 원하는 정보를 최적화된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현대제철은 이번 어워드에서 통합보고서의 디자인과 웹 구현 방식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온라인·디지털 보고서 부문 총 8개 평가항목(첫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접근성)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총 98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금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전 세계 출품작 가운데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선정한 글로벌 톱 100 보고서(TOP 100 Reports Worldwide)에서 6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를 집대성한 통합보고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개선해나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성실히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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