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열린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지난 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열린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제품개발 착수보고회는 올해 2월16일부터 3월31일까지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에 대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우수 과제의 연구내용과 기대효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앞서 진행된 공모전애는 국내 건설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의 공모작은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성과지표를 고려한 전문 심사를 거쳤으며, 지난달 말 우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과제 중에는 H CORE 제품을 활용한 건축구조 최적화 및 시공 효율을 향상하는 과제와 저탄소 강재를 활용한 솔루션(Solution) 제품개발을 통해 건설 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과제가 눈길을 끌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우수 과제들이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건설시장에서 H CORE 제품브랜드의 활용성을 확대해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정유동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상무는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공모를 통해 건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계와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