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 사장 "각자가 속한 조직 내에서 유연한 소통창구 되달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3 HELLO CL 워크숍'에 참여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3 HELLO CL 워크숍'에 참여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제철이 변화를 위해 CL(Change Leader, 변화주도자) 102명을 선발하는 등 긍정적 조직문화 학산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3 HELLO CL 워크숍'을 개최해 현대제철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CL로서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CL들은 속한 사업부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발굴하고, 직원들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회사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CL 워크숍에서는 김택준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 경영기획실장이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해 회사비전을 공유했으며, 유준희 조직문화공작소 대표는 CL들이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는데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조언했다. 

또 CL들은 각 본부별 변화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하며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회사는 선발된 CL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직문화 변화활동을 지속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도 워크숍에 참석해 “조직문화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신뿐 아니라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 때 조직문화가 발전한다.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에 있어 각자가 속한 조직 내에서 유연한 소통 창구가 되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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